막내둥이 장남 누나 3명

weather0.gif2003년 10월19일

나같은 조건이군요.. 이드라마 남자 주인공의 위치가....


후카츠가 맡은 역은 라디오방송국에 근무하는 시원시원한 성격의 서른살의 OL.
일에 몰두하다 혼기를 놓쳤는데 어느 날 25살의 남녀들이 모이는 미팅에 참가했다
술에 취한 오카다를 돌보게 되고 결국 그게 계기가 되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다는 설정이다.
그런데 오카다는 3명의 누나가 있는 막내둥이 장남.
사랑하는 아들을 뺏기고 싶지 않은 시어머니(키시 케이코)와 시집 갔다 돌아온 큰 누나,
해외근무에서 돌아온 둘째 누나, 별 볼일 없는 무대 배우인 세째 누나 코유키(小雪)와
한지붕에 살명서 분투하는 새댁이 바로 후카츠.

동사의 야기 야스오(八木康夫) 프로듀서는 "20대 후반부터 30대의 일하는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여배우로 평가가 높은 후카츠와 연인으로 삼고 싶은
연하남 1위의 오카다는 러브스토리로 꾸며도 먹힐 만한 캐스팅이지만
이번에는 홈드라마로 구성해봤다"며 실제 연령차 8살 커플의 연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 드라마는 9월 중순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