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p/Trip

2003년 7월 9일 [Chapter 05] -MITAKA -GHIBULI MUSEUM-

HaNus 2004. 2. 10. 02:43
7일날 저녁에.. 일정을 삼촌한테 보고를 하면서..
지브리 박물관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미타카역의 여행사에서 당일표를 구할수 있다고 알았는데..
(구할수 있다고 합니다.. 외국인만이라던가?)
인터넷에서 지브리 박물관 입장권을 예매를 알아보니..
일본은 특이하게.. 편의점에서 티켓팅을 하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9일이 가능해서 로손에서 예매를 하였습니다..
깔끔하게 티켓이 출력이 되고 오는 방법이 담겨진 프린와 함께

그렇기 때문에 오늘은 여유있게.. 티켓팅 된 시간이 있기 떄문에..
중안선을 탔던가? 아악 기억이 가물 가물...
JR라인 MAP을 보면 기억이 날텐데... 중앙선 맞을꺼에요..
아침에 게으르게 일어나서 대충 언제나 처럼 준비를 하고
타카타노바바 역을 향해 돌진!!!
됴쿄역으로 가서 중앙선이 였던가.. 신주쿠에서 중앙역이었던가..
(갈아탄 기억은 확실히 나는데...)
지금 쓰면서 귀찮기 떄문에 JR MAP을 안꺼내 보고 있습니다..
(추후에 수정이 될지도요..)

기분좋게 전차로 고! [무려 동영상 서비스까지-_-V]


[피곤해서 졸고 계시는 일본의 셀러리맨]
이것은 완전한 도촬이지요..
자고 있을때 몰래 찍은거니까요...
조금 늦은 아침이기 때문에...
여유있는 전차의 내부모습입니다^^..

순조롭게 전차를 갈아타고 미카타 역을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
그 사이사이에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역시 일본은 지하철이 아닌 전철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탁 트여서 너무 좋네요!

한 30~40분을 중앙선을 타고나니 미타카 역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미타카 역을 나오니.. 좁은 도로와 아기자기하게 골목길들이 있는
도쿄와 다르게 편한 느낌을 주는군요^^!

주르르륵 육교를 내려와서..
바로 특이하게 생긴 미니버스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서..
지나가는 아가씨들도 버스를 사진찍고
(앗! 저게 셔틀 버스인가 보다!) 하고 눈치를 챘습니다! -_-V

지나가는 버스를 보고서.. 그쪽 버스 관리원에게..
물어보니까는.. 티켓을 보여달라고 하면서..
시간을 확인해주고.. 30분정도면 충분히 도착하기때문에
다음차를 타고 가도 충분하다고 하네요..
역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배회를 하면서 시간을 때우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하였습니다!

[나를 태울 버스가 온다!]
셔틀 버스 종류가.. 저렇게 이쁘게 꾸며진 버스와..
그냥 붉은색의 버스가 있는데..
이쁘게 꾸며진 버스가 저를 태우러 와서
기쁨이 두배였다는^^!!

[자... 빨리 버스 정류장에 와서 승차권을 사자!]
자동판매기로...
각각 한번씩 타는데는 200엔..
왕복 티켓은 300엔..
무조건 왕복 티켓이 싸지요!!!
걸어서도 갈수 있는 거리가 되지만...
이럴때만 타볼수 있는 특별한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것도 즐기면서 지출을 !!!

벌써 제 앞으로 줄이 많이 생겼네요....
보통 젊은 아가씨들과 가족단위로 많이 오더라고요..
젊은 청년 혼자서는 절대 안오는...
간혹 남자들이 보이는데... 커플로 데이트 코스-_-! [영잠을..]

[자 버스에 승차!]
일반적인 일본의 시내버스보다는 약간 더 작은.. 미니 버스인데..
사람들은 굉장히 많이 타더라고요...
지브리 박물관을 가는 사람들 뿐만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으로도 이용이 되고 있는거라서..
깨나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차의 분기점인 지브리 박물관입니다!
기본적으로 뮤지음으로 영어로 표시를 하고 있어서

저는 박물관으로 말하고 다니는데... 미술관이라는...
왠지 미술관이라고 하기도 조금 그런... 내부를 봐서는...

입구로 향하는길에 굉장히 눈에 많이 익은 것이 저를 쳐다보고 있네요..
사람들이 많이 둘러쌓여서 사진들을 찍고.. 찍어주고...

아니 이것은!!!

어마어마하게 큰 토토로다!!!!!!
정말 크네요!!!
가족단위로 다들 사진찍고..
젊은 아가씨들도 서로 찍어주고...
(저도 독사진으로 찍히고 싶었지만...)
부탁을 하고 싶어도.. 순 여성분들이 많고..
가족 단위인 분들은 사진찍기도 바뻐서..
T.T포기를 했지요...
젊은 청년 혼자 다니는 것도 저뿐인..
[언제나 고독한 하이에나.. _-_;;;]

미술관(정정했음) 내부는 기본적으로 사진 촬영 금지더군요..
내부의 야외 정원은 사진촬영이 가능해서.. 그마나 위안이 되네요...
미술관의 건물 외관의 화려함보다는...
미타카 시는 깨 전원적인 도시라서...
그리고 미술관 자체가.. 공원 내부에 있는거라서..
어울리게 건축이 되어 있습니다.. 화려함은 없고...

[야외 정원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날씨는 맑지 않아도... 그래도 사람이 많은 내부보다는 공기가 상쾌한
외부가 좋더라고요^^!!!
(미술관 전체에 관광객이 굉장히 많다는...)

일본인들도 구경오기 힘들정도로 티켓이 연일 매진이더라고요..
여름 방학 시즌이 되니까... 저는 운좋게 시즌 전에 ^^..
내부 촬영을 못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야외 정원에도... 아기자기하게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위안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쁜 배경에서 인물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이럴때는 혼자인것이 분통 터지는....]

가운데 물펌프에서는 아이들이 부지런히 펌프질을 하는데..
물이 나올 기미가 전혀 안보여서..
원래 안나오고.. 모양만인가?? 생각을 했는데..
아이들의 어머니가 오셔서 펌프질을 팍팍팎!

하니까는 물이 콸콸콸 흘러 나오는...
보고 놀라서 사진을 재빨리 찍었지요...
젊은 어머니도 재밌듯이... 아이들도 신나서.. 물장난을....
펌프와 이어진 수로를 보니까..
하수구가 있더라고요....

자세히 보니까 하수구 뚜껑이 꼭 사람 얼굴을 하고 있는...
이렇게 세세한곳까지.. 바닥의 타일의 모양과 디자인까지..
이쁘게 꾸며 놓은것에 정말 놀라웠어요...
이 내부는 진짜 애니메이션의 공간이라는 공기가...

박물관 내부에는 애니메이션 상영관등이 있고,그런데..
외부에는 지브리 뮤지음 카페도 있는..

확실하게 있을꺼는 다있어요..
이런점도 철저한 상업 전략이 굉장한...
간단한 음료와 핫도그 등을 팔고... 빙수도 팔고 있다는...

티켓의 가격 1000엔보다는...
그밖에.. 지브리 미술관 특별 상품 (Goods 라고 하지요)을 판매해서
충분히 매출을 올리고 이런식으로 야외 카페를 운영하면서..
티켓의 싼가격을 보완하는...
그리고 늘 매회 관람인원의 제한으로...
관광객 유치를 하면서.. 무리하게 운영을 안하는 것도..
정말 칭찬해주고 싶었습니다...

부지런히 구경하고 나오는 출구에는...

작은 모형으로.... '센과 치히로의...'에서의 여관이 있는^^.. [가지고 싶은..]
다리에 보면 가오나시가 있어요.. 저런 세세한 디테일까지....

아참 그리고 옥상의 거신병(?)...
'천공의 성 라퓨타'에서 나온거라고 하는데..
저는 딱 그 작품만을 보지 못해서....
그러나 보신분들에게는 굉장한 인기가....

[사진 멋지게 나왔죠.. 까마귀 씨도 함께...]

이걸로 미타카시 지브리 미술관 관광을 끝냈다는..
생각보다 오래걸릴 거리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아서..
부지런히 Goods를 사들고 (친척 동생들 선물)
아무리 일본에 살고 있어도...
저보다도 돌아다니질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오히려 살고 있는 사람들은.. 더 그런거겠지요..

[미타카시 공원 MAP 우측 상단 빨간색 부분이 현 위치임]

오가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아서...
재빨리 미타카 역으로 향하였습니다...

[지하철 플랫폼에 있는 자판기에 BOSS 광고 사진.. 하마사키 아유미라는..]

그래도 갈때의 전차보다는 돌아올때의 전차에는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어서 사람들 구경하는 즐거움도 많이 있었어요...
시간이 학생들 하교 시간이라서..
여학생들도 구경하고-_-~
중앙선 각 각 끝 객차에는.. 기관실이 투명하게 보여서..
열차 앞부분을 구경할수 있어서 그런것도 정말 구경하는 재미가...
[전차로 Go! 라는 게임이 막 떠오르는...]

일본은 정말 철도에 나라라고 생각이 되는...

의외로 미술관을 빠른 시간에 왔다갔다해서..

남은 짜투리시간을 타카타노바바 역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보냈다는..
-----------------------------------------------------------------------------------------
이상 7월 9일 여행기는 이걸로 끝입니다....
부지런히 써두고 저장을 안해둬서 두번째 다시 똑같이는
못쓰겠더라고요...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닌였다는 T.T

이제는 자주자주 올릴꺼에요.. 이곳 저곳 메뉴를 골고루 업데이트를

그럼 다음편을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