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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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롤랜드 에머리히, 2009)
완벽한 킬링타임 영화라고 생각되는 '2012' 헐리웃의 재난영화 답게... 주인공의 끈질긴 생명력과 화끈하게 박살 내는거랑 사람목숨이 개미 목숨처럼 죽어나가는 것도... 그다지 마야 종말론의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지만 내용은 뭐 딥임팩트-아마겟돈-투모로우-볼케이노-일본침몰-해운대를 믹싱해 놓은 영화 [생각보다 내용은 없지요 뭐...] 눈이 즐거운 영화일뿐 스트레스 푸는 용도로 적합한 영화일지도 모르겠네요.. 결론은 돈 많은 사람이 살아남는 세상이라는 것을 다시금 알게 해준 영화
2009.11.25 -
쿠도 칸쿠로 - 소년 메리켄사쿠 (2009)
지난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도 초대되어서 화제가 된 그 작품.. 상당히 눈에 익은 이쁜 미야자키 아오이가 나오고... 유스케 산타마리아가 이상한 사장 역으로 나오기도.. 일단 신작영화에다가 조금은 가볍게 볼수 있는 영화로 생각되어 보게 되었고.. 일단.. 쿠도칸의 작품이니 '내용을 확실히 재밌게 전개를 하고 연출을 하겠다'고 생각을 하고 본 것이 실수 였다. 특이한 맛은 있지만... 영화 자체에는 드라마도 없으며 코미디 역시 없었다. 미묘한 연기들과 음악영화의 느낌이라고 생각을 했던거도 없었다. 영화를 보고 나서 남은건 미야자키 아오이 얼굴만-_-a;;;;
2009.11.07